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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탄생>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배우들 종교 호야

by Connector Kream 2022. 12. 15.

영화 <탄생> 메인 포스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점이 인상적이다.

목차

영화 <탄생>은 어떤 영화인가? 기본 정보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누구인가?

실제 배우들은 모두 천주교 신자들일까? 다른 종교를 믿는 배우는?

<스맨파>로 더 유명해진 아이돌 호야의 스크린 진출 등 출연진 근황

 

영화 <탄생>은 어떤 영화인가? 기본 정보

가톨릭문화원과 민 영화사가 공동 제작한 한국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첫 번째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에 관한 영화로, 2022년 11월 30일에 개봉했습니다. 김대건 신부가 지난해 유네스코 2021년 세계 기념 인물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영화 이전에는 장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 교수인 김병정 교수가 촬영하고 작년에 개봉한 <사제로부터 온 편지>라는 제목으로도 이를 기념한 영화가 있었는데, 블록버스터 형식으로는 이 영화 <탄생>이 처음입니다. 박흥식 감독이 감독 및 각본을 맡았습니다. 러닝타임은 2시간 31분입니다. 공식적으로는 해당 영화의 장르를 모험 혹은 사극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관람객 들 대다수는 종교 영화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기준 8.18점으로 높은 편입니다. 가톨릭 교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위일체'에 빗대어 종교와 역사와 재미의 삼위일체라며 홍보하기도 합니다. 조선의 첫 번째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의 일생을 다룹니다. 유학길에 올라 신부가 된 후 조선에 돌아와 사목 생활을 하였으나, 1856년 병오박해 당시 체포된 후 순교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자료조사 및 연구하고 고증하려 애쓴 흔적이 영화 곳곳에 남아 웰메이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누구인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8월 21생으로, 충청남도 당진에서 태어났습니다. 탄생 200주년을 맞아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인 중에서는 다산 정약용 이후로 두 번째이며, 종교인 중에서는 마더 테레사 이후로 두 번째로 선정된 사례라고 합니다. 선정 기준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증진시킨 업적'이 인정된 사람인데, 김대건 신부가 25세의 이른 나이에 거룩한 순교를 통해 평등과 박애를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조선전도'를 통해 서양에 조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지리학자로서의 업적 역시 높이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증조할아버지 이후로 대대로 가톨릭 집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생 이후 천주교 박해를 피해 경기도 용인으로 이주하였다고 합니다. 1836년에 프랑스 선교사였던 피에르 모방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았고, 이후 마카오 및 필리핀에서 사제 수업을 받았습니다. 1845년 상하이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실제 배우들은 모두 천주교 신자들일까? 다른 종교를 믿는 배우는?

우리나라 대배우로 알려진 안성기는 이 영화에서 103위 순교 성인 중 한 명인 유진길 역할을 맡았습니다. 실제로도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그는, 평소에도 가톨릭 평화방송에서도 자주 출연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방한 기념 음반을 기획할 정도로 천주교 관련 종교 행사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 <탄생>에는 가장 먼저 캐스팅되었을 뿐 아니라 뭐든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 외 현석문 역할의 윤경호, 조신철 역할의 이문식, 이응식 역할의 이경영, 박희순 루치아 역할의 정유미 그리고 정하상 역할의 김강우 모두 천주교 신자라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정작 주인공인 김대건 역을 맡은 윤시윤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고 합니다. 개신교 중에서도 반가톨릭적 성향이 강한 교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맨파>로 더 유명해진 아이돌 호야의 스크린 진출 등 출연진 근황

2022년 우리나라 케이블 방송에서 유명했던 <스트리트맨파이터>, 혹은 <스맨파>에는 아이돌 출신 댄서인 이호원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호원은 2010년 남자 아이돌 '인피니트'를 통해 데뷔했고, 팀에서 메인 댄서를 맡았습니다. 당시 인피니트의 대표적인 안무인 '전갈춤' 역시 이호원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의 인피니트 시절 예명은 '호야'로, 아직도 호야로 그를 인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크린 데뷔작은 2016년 <히야>이고, 2022년에는 본 영화 <탄생> 외에도 <서울괴담>에도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주인공 윤시윤은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역할을 맡은 것에 이어 최근 2022년 KBS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현재 역할로 열연한 바 있습니다. KBS 드라마에서 주인공 이름이 제목에 들어간 작품에서 그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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