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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선택한 스릴러 영화 <더 메뉴> 기본 정보
주인공 마고 역할에 <퀸스 갬빗> 히로인 안야 테일러조이
그 외 믿고 보는 배우 니콜라스 홀트, 레이프 파인스, 그리고 감독인 마크 미로드
디즈니에서 선택한 스릴러 영화 <더 메뉴> 기본 정보
꿈과 희망의 나라만을 노래할 것 같은 디즈니이지만, 2022년 12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 수입한 블랙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더 메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2022년 9월 10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북미에서는 2022년 11월 18일에,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2022년 12월 7일에 CGV에서 단독 개봉했습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46분이고, 관람 등급은 북미에서는 R등급, 국내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주인공 마고 역할에 <퀸스 갬빗> 히로인 안야 테일러조이
주인공 마고는 영화 속 레스토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입니다. 허영심 가득한 다른 손님과 달리 자유롭고 당당한 캐릭터입니다. 이 역할은 원래 처음에는 <이지 A>, <헬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라라랜드> 그리고 최근에는 <크루엘라>로 유명한 엠마 스톤의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하차하였고, 주인공 역할은 안야 테일러조이에게 돌아갔습니다. 두 배우는 금발이면서도, 북미에서 일반적으로 금발에 대해 갖는 이미지와는 달리 똑부러지는 인상을 가진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엠마 스톤이 고사한 역할이 안야 테일러조이로 대체되었다는 것은, 영화에서 캐스팅하고자 하는 주인공의 이미지가 명확했다는 반증입니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1996년 4월 16일생입니다. 2022년 7월에 1년간 교제해온 배우 및 뮤지션인 말콤 맥레이와 비밀리에 결혼했습니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퀸스 갬빗에서 주인고 베스 하먼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를 통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만 24세로, 골든 글로브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여우주연상이라고 합니다.
그 외 믿고 보는 배우 니콜라스 홀트, 레이프 파인스, 그리고 감독인 마크 미로드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는 남자 주인공 <어바웃 어 보이>에서 그 '보이' 역할을 맡았던 꼬맹이라는 사실이 어색하게 다가오는 분들이 제법 있을 것입니다. 니콜라스 홀트는 1989년생 영국 배우로, 1995년 만 6세가 되기 이전부터 아역으로 촬영에 임하며 드라마에 데뷔하였습니다. <어바웃 어 보이>는 2002년에 개봉한 영화로, 촬영 당시의 모습은 만 11세 당시의 모습입니다. 이후 2006년에는 국내에서 영국 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스킨스>에 출연했습니다. 아기 때의 모습과는 달리 꽃미남 바람둥이 역할을 맡아 하이틴 스타로서도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습니다. 아역 출신 배우들은 아역 당시의 이미지를 벗지 못해 성인 배역을 따는 데 어려움을 겪고, 결국에는 이전만큼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니콜라스 홀트는 이후 2009년 <타이탄의 멸망>,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캐스팅되며 성인 배우로서도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간 케이스입니다. 이후 2013년 <웜 바디스>, 2014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그리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등 엑스맨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아역 출신 배우'에 스스로 가두지 않고, 다작하는 배우로 이제는 자리매김했습니다. 연기 욕심이 많은 니콜라스 홀트는, 그 연기력에 있어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 영화 <더 메뉴>에서도 그 연기력은 빛을 발합니다.
레이프 파인스는 1962년생 영국의 남자 배우인데, 이름이 'Ralph'임에도 '랄프'로 발음하지 않고 '레이프'로 발음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노르망디에서 건너온 북유럽 계통의 조상을 가졌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고대식 영어 발음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부유하고 귀족적인 명문가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왕립셰익스피어극단을 거쳐 브라운관 및 스크린 데뷔를 했습니다. 커리어상으로는 <쉰들러 리스트>로 명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 외 <해리 포터> 시리즈, <007 스카이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립니다. 역시나 다작한 배우로,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로 통합니다.
감독이 마크 미로드는 영화 쪽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큰 흥행을 이어갔던 <왕좌의 게임>의 연출에 참여했습니다. <석세션> 역시 마크 미로드 감독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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